서울지부 초등강서지회

[기자회견 자료] 전교조 현장교사 투쟁 결의 기자회견 자료

 

[보도자료]

전교조 로고  날 짜 : 2018.8.22.(수)
 발 신 : 대변인
 수 신 : 교육 노동 사회 담당기자
 담 당 : 양서영(경기지역 현장교사)
위원장 조창익/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82 광산빌딩 6층(03735)
http://www.eduhope.net
대표전화 02-2670-9300 전송 02-2670-9305
대변인 송재혁 02-2670-9437.010-4690-2670, E-Mail : chamktu@hanmail.net

 

[기자회견 자료]

 

법외노조 즉각 취소! 노동3권 쟁취!

전교조 현장교사 투쟁 결의 기자회견

전교조 법외노조 즉각 취소하라!”

  

 

: 2018822() 16

: 청와대 앞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

주최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전국 현장 교사들

참석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전국 현장 교사들 25(예상)

 

* 사회 : 양서영 경기 지역 현장교사

현장교사 결의 발언 1

고경현 경기 지역 현장교사

현장교사 결의 발언 2

장인하 서울 지역 현장교사

현장교사 결의 발언 3

김영주 대전 지역 현장교사

현장 실천 계획 설명

남정아 강원 지역 현장교사

기자회견문 낭독

참석자 8

위 순서와 담당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문의 : 양서영. 전교조 경기지역 현장교사 010-7549-4060

 

 

기자회견 취지

 

1. 오늘(822, 수요일)로 전교조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농성을 전개한 지 66일이 되었습니다. 위원장 단식 27일에 이은 수석부위원장과 17개시도지부장 단식농성은 10일차입니다.

 

2. 적폐 청산이 최우선 과업이라 할 수 있는 문재인 정부는 적폐 청산은커녕, 전교조 법외노조를 유지함으로써 적폐를 계승하고 있으며 노조 탄압을 여전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현장 교사들이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3. 지난 촛불의 주인공이었던 현장의 전교조 조합원들 중 일부는 법외노조 즉각 취소와 노동3권 쟁취를 위해 이미 동조 단식, 지역 선전전 등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실천들을 하나로 모아 조직적으로 집중하고 공동실천해야 한다는 현장교사들의 자발적 결의가 있는 바,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모인 교사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현장투쟁을 널리 알리고, 실천의 조직화와 확산을 도모할 것입니다.

 


현장 교사 공동실천 방안

    (2018.8.22.() 10시 기준. 온라인으로 공동실천 참여 의사 밝힌 인원은 82)

 

  1. 현장 동조 단식 (09-17)

  2. 학교 앞 1인시위

  3. 동시다발 지역선전전

  4. 기타 : 거점분회 선전전, 광화문 피켓팅, 11실천활동 전개 및 홍보, 조합원과 상황 공유 문자, 지회 현장투쟁 실천 논의를 위한 분회장총회, 연가투쟁, 촛불집회, 시국선언 …… 

  5. 그 외 현장 제안들(온라인 의견 수합 결과)

 

투쟁! (3)

현장의견 듣는 자리, 만남. 이런 거 어떨까요...

지역에서 지회 단위로 돌아가며 조퇴투쟁 하기- 하루나 이틀씩 조퇴하여 각각 일정한 장소에 모여 선전전이나 홍보활동 이어가기. 자전거 선전전, 현수막, 피켓팅 등

지하철 , 버스, 택시 등에 홍보문구 부착!

함께, 승리 할 때까지 투쟁

우리 모두의 투쟁과제,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작은 실천으로 큰 물결 만들자, 아자!!

2학기 지회별 다모임을 최대한 빨리 조직해서 조합원들과의 토론활동을 통해 현장 투쟁방안을 함께 찾고 실천한다.

분회선생님들과 작은것이라도 함께 실천하기

법외노조취소는 반드시 취소되어 정당한 법적지위를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각대세우기(혹시 하고있나요?)

끝까지 투쟁!!!

지난 정권에서 이루어진 법외노조의 부당성은 충분한데 이를 이끌어내고 지역의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서 지지와 연대를 만드는 것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노조답게, 끝까지, 함께

수고하십니다

미약하나 함께합니다.

다양한 11실천 활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함

대중조합원과 작은실천이라도 함께

지회단위 투쟁 조직

지부별 상경투쟁. 지부별 광고투쟁

법외노조 취소하고 합법노조 인정하라

투쟁으로 쟁취하자!

끝까지 간다.

선봉대투쟁필요(무기한12일릴레이결합)청와대앞집회대통령면담요구무기한연좌시위

열심히!

노은동 매일 집회

신문광고 및 여론형성에 적극 힘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

온갖 언론, 잡지에 기고.

유튜브 미디어, 노래 제작 업로드.

 

  * 향후 다양한 공동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실천을 확산시킬 것이며, 법외노조 취소-노동3권 쟁취 투쟁의 주체로서 현장교사들이 앞장 설 계획임.

 

 

기자회견문

 

법외노조 즉각 취소! 노동3권 쟁취!

전교조 현장교사 투쟁 결의 기자회견문 

 

기록적인 폭염이 내내 이어졌던 한 여름에도 우리 교사들은 시원한 곳에서 마음 편히 쉴 수 없었습니다. 전교조 법외노조 즉각 취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전교조 위원장이 청와대 앞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장 교사들은 위원장과 지부장들의 헌신적인 활동과 투쟁에 작은 손 보태기위해 피케팅과 결의대회에 참여하며 여름을 보내왔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1989년을 떠올리게 하는 것은 지나친 억측일까요? 당시 정부는 교원노조를 인정하지 않았고 전교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1500명이 넘는 교사들이 해직되었습니다. 전교조는 1999년 합법화되어 참교육을 지향하는 교원노조로서 당당하게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은 국정원과 사법부까지 동원하여 전교조의 노조할 권리를 부당하게 빼앗았습니다

 

고 김영한 민정수석의 업무일지와 양승태 재판거래를 통해 전교조 법외노조화는 박근혜 정부의 부당하고 불법적인 탄압되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잘못된 행정조치를 즉각 바로 잡으라고 하는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의 권고사항도 있었습니다. 정부가 스스로 만든 위원회의 권고사항 조차 이행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모습이 헌정을 유린하고 기본권을 빼앗은 박근혜정부와 대체 무엇이 다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헌법상의 권리를 되찾기를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지도부는 물론이거니와 수 십 여명의 현장교사들이 삭발하고 심지어는 전교조 1세대인 70, 80대 선배 교사들까지 백발을 잘라야 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이 27일의 단식 끝에 건강악화로 병원에 후송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조창익 선생님은 병원에 가시기 전 법외노조취소를 얻어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생님들이 머리를 자르고 단식투쟁을 하는 모습을 보며 부끄럽고 억울해서 함께 울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교원노조에 대한 노동권 탄압이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렇게 길게 지속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박근혜정부의 탄압으로 해직된 선생님들이 간절하게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절박한 마음과 교육의 주요 구성원으로 교육개혁에 당당하게 참여하지 못하는 자괴감은 이제 인내의 임계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개혁위원회의 권고사항으로 가졌던 한 가닥 기대는 여지없이 실망으로 바뀌었고, 직권취소하지 않겠다는 청와대의 발표는 실망을 분노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사실 다른 분야의 개혁정책들이 잘 추진되고 있다면 현장교사들의 분노가 달라질 여지는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 역시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에 비해 심각함이 덜 하지 않습니다. 협력과 소통의 문화를 정면으로 공격하고 교단을 분열시키는 차등성과급과 교원평가의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은 여전히 학교를 어지럽히고 있으며, 입시경쟁 교육은 오히려 더 강화되고 있어 정부의 교육개혁 의지를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촛불정부로서 재벌을 개혁하여 서민과 노동자들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주기를 기대했지만 정부는 친기업 반노동 정책을 노골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니 현장교사들은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유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다는 말은 우리 현대사가 그대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룩해내고 향유하고 있는 민주주의는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얻어낸 값진 결과입니다. 전교조 합법화 역시 1500여명의 해직을 딛고 이루어낸 피의 결과물이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가 시작하고 문재인이 지속하고 있는 전교조 탄압에 대해 이제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지 않겠습니다

 

우리 현장교사들은 전교조의 투쟁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투쟁하며 함께 할 것입니다.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으나 오롯이 우리의 노력과 투쟁으로 노동기본권을 쟁취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갈수록 우경화하고 있는 정부에 맞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시민사회와 함께 연대할 것입니다.

 

2018822일 

 

법외노조 취소 노동3권 쟁취를 위해 투쟁을 결의하는 현장교사 일동

 

  

 

 

2018년 8월 22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